2019년 11월 유네스코는 인종차별과 차별 문제의 실태를 알리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트레이너들을 위한 트레이닝” 주제로 인종차별과 차별에 관한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Master Class Series on Racism and Discrimination) 행사를 처음 개최하였습니다.
마스터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차별 문제에 대항하는 트레이너를 기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는 청소년,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차별 문제에 토론하고 함께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현재 포용 및 지속가능 국제도시연합(ICCAR) 회원 도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적 맥락을 고려하여 인종차별, 성별에 기반한 차별 문제, 장애인 차별 등의 다양한 차별 문제를 다루는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유네스코 아태지역 차별반대 도시연합(UNESCO APCAD)의 의장 도시로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차세대 반차별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유일무이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 진행된 광주 시리즈는 코로나로 인해 더 활발해진 온라인 소통 상황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혐오 문제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차별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을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2023년에 진행할 예정인 “제2회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행사는 ‘불평등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나 속해있는 커뮤니티에 나타나는 불평등 문제를 인식하여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깊게 탐구하고, 이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알리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데에 궁극적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aside> 💡 학교 내 불평등 문제를 차별의 관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깊게 탐구하고, 이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알리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직접 행동을 실천하는 반차별 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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